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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전국 폭우 비상…최고 250㎜ 물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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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주말 전국 폭우 비상…최고 250㎜ 물벼락
  • 송고시간 2020-08-07 18:57:07
주말 전국 폭우 비상…최고 250㎜ 물벼락

[앵커]

장마전선이 다시 많은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현재 남부 내륙에는 시간당 50mm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내일은 폭우구름이 중부지방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자세한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재훈 기자.

[기자]

현재 호남과 경북에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에서 60mm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북쪽에서 내려온 찬공기와 남쪽의 덥고 습한 공기덩이 사이에서 수증기 통로가 열렸는데, 주로 충청과 호남을 중심으로 비구름대가 발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와 대구, 전북 등에는 호우경보가, 대전과 세종, 충청 남부와 그 밖의 남부 곳곳으로는 호우주의보가 발령 중 입니다.

밤부터 비구름은 북상하면서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 북부지역에서도 호우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내일은 오늘보다 더 강한 비가 내릴텐데요.

특히 비 피해가 컸던 중부지방에서 시간당 50에서 100mm에 달하는 물벼락이 떨어질 것으로 보여 대비가 필요합니다.

내일까지 경기 남부 이남으로는 80~150mm, 많은 곳은 25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에도 50~10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일요일부터는 다시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하면서 주 초반에도 많은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중부의 장맛비는 다음 주 후반까지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장마 기간이 50일은 넘어서면서 역대 가장 긴 장마, 역대 가장 늦게 끝나는 장마 기록을 모두 경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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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