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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43명…국내감염 30명·해외유입 13명

경제

연합뉴스TV 신규 확진 43명…국내감염 30명·해외유입 13명
  • 송고시간 2020-08-08 12:57:23
신규 확진 43명…국내감염 30명·해외유입 13명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만에 40명대로 늘었습니다.

그제 20명으로 줄어드는가 싶더니,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감염이 다시 늘어난 탓입니다.

보도국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진우 기자.

[기자]

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43명 새로 발생해 모두 1만4,562명으로 늘었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5일 43명에서 그제 20명으로 줄어들었는데, 다시 두 배 넘게 늘어난 겁니다.

신규 확진자 중 30명은 국내에서 감염됐고, 13명은 해외에서 유입됐습니다.

국내 감염 30명은 서울 16명, 경기 12명, 인천 2명 등 모두 수도권에서 발생했습니다.

경기 고양시의 기쁨153교회와 반석교회에서 잇따라 집단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이들 교회에서는 예배 후 교인끼리 식사를 한 게 감염 요인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반석교회 관련 확진자 가운데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포함돼, 해당 어린이집 원생과 교사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최근 방학을 맞아 하루 평균 20여명의 어린이가 등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 김포에서도 50대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모르는 깜깜이 환자로, 방역당국은 추가 감염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역삼동의 한 숙소에서 공동생활을 하던 방문판매업 종사자 4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강남구는 해당 사무실을 소독 조치하고, 접촉자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모두 13명으로 지난 6월 25일 이후 44일째 두 자릿수를 보였습니다.

입국 검역단계에서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8명은 입국 후 격리 중에 확진됐습니다.

어제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환자는 86명 늘어 누적 완치자는 1만 3,629명이 됐습니다.

사망자는 어제 1명 늘어 누적 304명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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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