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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 시간당 50mm 폭우…내일 태풍까지 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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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중부 시간당 50mm 폭우…내일 태풍까지 북상
  • 송고시간 2020-08-09 09:58:27
[날씨] 중부 시간당 50mm 폭우…내일 태풍까지 북상

창밖 넘어 빗소리가 들릴 만큼 서울에 세찬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남동부와 충남으로 더 강하게 오는 곳이 있는데요.

이들 지역에 시간당 30~50mm씩 강하게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중부를 중심으로 폭우가 계속되겠습니다.

한편 오늘 새벽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5호 태풍이 발생했습니다.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빠르게 북상 중이라, 당장 내일부터 우리나라는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태풍은 내일 오전 제주 남동쪽 해상을 지나 오후에 거제나 부산 등 경남 남해안 인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후 각 나라마다 예측 진로가 조금은 다르지만, 해안을 스치듯 지나거나 경남내륙을 관통한 뒤 동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태풍과 진로가 가까운 제주와 경남 지리산 부근 많은 곳에 또 300mm 이상 많은 비가 예상되고 서울 등 중부지방도 500mm 이상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해안가로는 강풍도 동반될 것으로 보여 비바람 대비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쏟아지겠고 남부지방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기도 하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26도 대구 제주 33도를 보이겠습니다.

서울 경기와 영서지방은 이번 주 금요일까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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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