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폭발 참사와 관련한 반정부 시위가 열려, 이를 진압하려는 경찰과 충돌해 100여명이 다치는 유혈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시위대 5천여명이 현지시간 8일 베이루트 도심 순교자광장에 모여 정권 퇴진을 촉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위대는 의회를 향해 행진하며 이를 저지하는 경찰과 물리적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레바논 적십자는 경찰의 진압 과정에서 시위 참가자 109명이 다쳤고 이들 중 2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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