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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1개 시군구에 산사태 경보·주의보 발령

사회

연합뉴스TV 전국 81개 시군구에 산사태 경보·주의보 발령
  • 송고시간 2020-08-09 13:40:42
전국 81개 시군구에 산사태 경보·주의보 발령

<출연 : 정창삼 인덕대 토목공학과 교수>

호우 경보가 내려진 중부지방에는 모레까지 최대 5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보됐는데요.

이미 많은 비가 내린 터라,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정창삼 인덕대 토목공학과 교수 나와 있습니다.

어서오세요.

<질문 1> 오늘부터 모레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5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재해대책 2단계를 발령한 상태인데요. 보통 비상 2단계는 어떨 때 발령이 되는 겁니까?

<질문 2> 서울에 내린 많은 비로 나무가 쓰러지고 공사 현장에서 지반 일부가 무너지는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틀간 500㎜ 안팎의 폭우가 쏟아진 광주·전남에서도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5호 태풍 '장미'까지 발생하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질문 3> 무엇보다 그동안 내린 비로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는 점이 걱정입니다. 이렇게 집중호우가 내리게 되면 산사태 위험이 클 수밖에 없는데요. 특히 산사태에 취약한 시설이나 지역은 어디일까요?

<질문 4> 앞서 최근 경기도 곳곳에서 토사가 무너져 경기도 안성, 가평 펜션, 그리고 평택 공장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등 안타까운 사고가 잇따르기도 했는데요. 실제 이 곳은 산사태 위험지역도 아니라고 하는데, 왜 이렇게 피해가 컸던 걸까요?

<질문 5> 정부에 따르면 오늘 현재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38명, 실종자는 12명입니다. 특히 산사태가 일어나면서 인명 피해를 키웠습니다. 산사태 위험 등을 미리 알고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질문 6> 남부지방에선 섬진강 일부 제방이 무너지면서 섬진강 주변 주민들이 고립되기도 했습니다. 시내에 물이 갑자기 불어나자 주민들은 부랴부랴 건물 옥상과 마을 회관 등으로 피신하기도 했는데요. 침수로 인한 고립 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질문 7> 이런 가운데 중부 서해안의 만조 시기와 태풍 '장미'의 영향을 받는 남해안의 만조 시간이 겹쳐 더 큰 피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해안가와 저지대는 특히 주의해야겠죠?

<질문 8> 부산에서 지난달 23일 발생한 집중호우로 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3명이 숨진 가운데, 부산지역 지하차도 48곳 가운데 절반이 넘는 곳이 침수 우려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가 '스마트 지하차도 차량차단시스템'을 구축한다고 하는데, 침수 피해에 효과가 있을까요?

<질문 9> 최근 전국 곳곳에서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하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만 도로 한 차선이 통제되는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데요. 이런 땅꺼짐 현상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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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