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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이어 태풍 '장미' 북상…산사태 경보·주의보

사회

연합뉴스TV 집중호우 이어 태풍 '장미' 북상…산사태 경보·주의보
  • 송고시간 2020-08-09 16:45:02
집중호우 이어 태풍 '장미' 북상…산사태 경보·주의보

<출연 : 윤호중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보전연구부장>

중부와 남부지방을 오르내리며 계속되는 집중호우에 피해가 커지고 있는데요.

제5호 태풍 '장미'까지 북상 중이어서 전국에 더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추가 피해도 우려되는데요.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윤호중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보전연구부장 어서 오세요.

<질문 1> 오늘부터 사흘간 지역별로 100∼300mm의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중부지방의 경우 최대 500mm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계속된 비에 곳곳에선 도로가 침하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지반이 약해져기 때문이라고 봐야겠죠?

<질문 2> 장마로 인한 집중호우로 올해 국내에서 모두 50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38명, 실종자는 12명으로 파악됐는데요. 산사태 피해가 가장 컸죠?

<질문 3> 전남 곡성 산사태 현장에서 총 5명이 사망했고, 전북의 장수군 한 마을에선 산사태로 주택이 무너졌는데, 집 안에 있던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실제 산사태가 나면 토사가 마을을 덮치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인가요?

<질문 4> 엎친데 덮친격으로 태풍 '장미'가 북상 중입니다. 내일 새벽 제주도를 통과해서 부산과 경남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무엇보다 선제적인 예방 조치가 필요할 것 같은데요. 산사태의 취약 지역과 피해야 할 시설들이 있다면 짚어주시죠.

<질문 5> 산사태 취약 지역은 임야지대 대상으로 경사, 균열,암석 종류 등 고려해 결정한다고 하죠? 매년 크고 작은 산사태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곳의 공통점은 어떤 게 있을까요?

<질문 6>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도 침수와 산사태 피해로 일부 구간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만약 달리고 있는 차량에 흙더미가 쏟아진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질문 7> 일각에선 산사태가 인재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에 따라 산사태 위험이 있는 곳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데요. 반복되는 사고를 막기 위해선 취약 지역에 어떤 보완 대책이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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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