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의암댐에서 선박전복사고가 발생한지 닷새째인 가운데 오늘(10일) 오전 실종자 3명 가운데 한 명인 춘천시청 A주무관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 오전 7시 50분쯤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등선폭포 인근 북한강 변에서 시신 1구를 추가로 발견해 인양했고 실종됐던 춘천시청 A 주무관으로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앞서 지난 6일 오전 11시 34분쯤 의암댐 상부 500m 지점에서 인공 수초섬 고정작업 중에 경찰정과 춘천시청 환경감시선, 민간 고무보트 등 선박 3척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탑승자 8명 가운데 지금까지 2명은 구조됐으나 4명은 숨졌고, 2명은 여전히 실종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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