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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 해제' 인천…밤부터 다시 큰 비 예보

사회

연합뉴스TV '호우경보 해제' 인천…밤부터 다시 큰 비 예보
  • 송고시간 2020-08-10 15:57:56
'호우경보 해제' 인천…밤부터 다시 큰 비 예보

[앵커]

인천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는 모두 해제됐는데요.

이번엔 인천으로 가보겠습니다.

홍정원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밤에는 다시 비가 온다고요?

[기자]

네, 인천 월미도에 나와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지금은 비가 잠시 그친 상태입니다.

2~3시간 전까지만 해도 굵은 장대비가 쏟아졌는데요.

오늘 하루종일 장대비가 내리다 그치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모든 기상 특보는 해제가 된 상태입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인천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었는데요.

한때 시간당 약 70㎜의 폭우가 내리던 것과 비교하면 지금은 상황이 많이 나아진 겁니다.

인천에는 오늘 밤 다시 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대 300㎜가량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가 됐고요.

시간당으로 보면 최대 40㎜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바람도 거세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만큼 안전에 유의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앵커]

바다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지금 바다는 어떤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바다 상황은 육지보다는 좋지 않습니다.

지금은 다소 걷혔다고는 하지만 바다에는 여전히 짙은 안개가 끼어 있는데요.

제 뒤로 보시면 4km 정도 뒤에 영종도가 있고요.

영종도 고층 아파트들 위로 먹구름과 안개가 걸려 있는 모습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다행히 서해 중부 먼바다에 내려졌던 풍랑주의보는 현재 모두 해제가 된 상태입니다.

며칠째 부두에 발이 묶였던 많은 어선들이 출항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연안을 오가는 여객선도 지금은 정상 운행 중입니다.

하지만 기상상황이 계속 바뀌고 있는 만큼, 연안 여객선을 이용하시려면 운항 스케줄을 꼭 한번 더 체크하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인천 해경전용부두에서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ziz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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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