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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장미' 온대저기압 변질…밤부터 장마전선 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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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태풍 '장미' 온대저기압 변질…밤부터 장마전선 남하
  • 송고시간 2020-08-10 18:19:37
[날씨] 태풍 '장미' 온대저기압 변질…밤부터 장마전선 남하

제 5호 태풍 장미는 오늘 오후 5시, 울산 부근에서 온대 저기압으로 약화 됐습니다.

태풍으로서의 수명은 끝이났다라고 볼수가 있는데요.

하지만, 전면부에서 만들어진 폭우 구름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이 구름대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어서 계속해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차츰 태풍에 밀려 올라갔던 장마전선까지 남하합니다.

내일 오전까지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과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고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서 요란하게 쏟아지겠습니다.

내일까지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충청과 전북 지역에 많게는 200mm 이상, 서울과 경기 북부 지역으로도 120mm 이상의 큰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이미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습니다.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 철저하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한편, 폭염특보 역시 확대 됐습니다.

강원과 제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내일 오전 발효 되겠는데요.

습도까지 높아서 기온보다 체감상 느껴지는 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일부 지역은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으니까요.

건강 관리도 힘써 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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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