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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부터 중부·전북 '장맛비'…돌풍·벼락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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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밤부터 중부·전북 '장맛비'…돌풍·벼락 동반
  • 송고시간 2020-08-10 20:31:34
[날씨] 밤부터 중부·전북 '장맛비'…돌풍·벼락 동반

태풍에 동반됐던 많은 수증기로 인해서 수도권과 강원, 충청과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구름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을 중심으로는 호우특보도 발효중이고요.

오늘 밤까지 장대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편, 태풍에 밀려나있던 장마전선이 다시 남하하고 있습니다.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중부와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내일까지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충청과 전북 지역에 많게는 200mm 이상, 서울과 경기 북부 지역으로도 120mm 이상의 큰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 철저하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모레는 일시적으로 비가 잦아 들겠지만, 중부지역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목요일 오후에 다시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이 비는 일요일까지 이어질것으로 보여서 올해 장마기간이 50일을 넘기겠고요.

역대 최장 장마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위에 건강 관리도 잘해주셔야 합니다.

강원과 제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내일 오전, 폭염특보가 발효 되겠는데요.

습도까지 높아서 체감상 느껴지는 더위는 더 심하겠고요.

일부 지역은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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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