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의 최대 번화가에서 심야에 대규모 폭동과 약탈이 일어나 일부에서는 경찰과 총격전도 벌어졌습니다.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 10일 자정 무렵부터 새벽 5시 사이 수백명이 시카고 도심 번화가의 대형 매장과 고급상점 유리창을 깨고 상품을 약탈했습니다.
이들은 진압에 나선 경찰에 사제 최루탄을 쏘고 돌을 던지며 저항했고, 일부는 자동차를 타고 가며 경찰에 총격을 가했다고 경찰은 말했습니다.
경찰은 중간 발표를 통해 "2명이 총에 맞고 100여명이 체포됐으며 경찰관 13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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