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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1부리그 가자…역대급 승격 전쟁

스포츠

연합뉴스TV [프로축구] 1부리그 가자…역대급 승격 전쟁
  • 송고시간 2020-08-11 12:48:32
[프로축구] 1부리그 가자…역대급 승격 전쟁

[앵커]

프로축구 2부리그인 K리그2에서는 올 시즌 역대급 승격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리그 반환점을 돈 가운데 수원FC와 대전, 제주가 1부리그 승격이 가능한 1위 자리를 놓고 살얼음판 레이스를 하고 있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올 시즌 27라운드로 진행되는 K리그2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1부리그를 향한 역대급 1위 싸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수원FC가 1부리그 승격권이 주어지는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대전, 제주와의 격차가 1점에 불과합니다.

서울이랜드와 부천도 연승을 달린다면 선두 추격이 가능한 위치입니다.

득점 선두인 북한 국적의 안병준을 앞세워 시즌 초반부터 선두권을 유지해 온 수원FC는 조원희와 라스를 보강해 4년 만에 K리그1에 진입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패해 대전과 제주에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김도균 / 수원FC 감독> "저희 경기에 집중하면서 승점을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 경기에만 집중하겠습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특급외국인 선수 안드레를 앞세운 공격이 강점이지만 경기당 1.6골을 내주고 있는 수비가 약점입니다.

지난달 19일 수원FC와의 맞대결에서는 무려 4골을 내주고 무너졌습니다.

승격 청부사 남기일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제주는 1년 만에 K리그1 복귀를 노리고 있습니다.

이달 말 진성욱과 류승우, 이찬동 등 주전급 전역자들이 가세하는 만큼 1부 승격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는 일요일 벌어지는 수원FC와 제주의 맞대결은 1위 싸움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raul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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