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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충청·강원·전북 호우특보…잠수교 여전히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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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충청·강원·전북 호우특보…잠수교 여전히 통제
  • 송고시간 2020-08-11 12:49:34
[날씨] 충청·강원·전북 호우특보…잠수교 여전히 통제

[앵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일부 중부와 경북에서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서울 잠수교의 수위도 다시 높아지고 있는데요.

동작대교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합니다.

김규리 캐스터.

[캐스터]

저는 지금 동작대교에 나와 있습니다.

오전까지 서울에도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한강공원과 잠수교의 수위도 다시 높아지고 있는데요.

현재 잠수교의 수위는 8.3m입니다.

통행이 재개되려면 약 2m 정도가 더 내려가야 하는 상황인데요.

북한지방에 있던 장마전선이 다시 우리나라로 내려오면서 곳곳에 장맛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길게 만들어진 비구름대가 들어오고 있는건데요.

충청 북부와 제주 산지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그밖에 전국 곳곳에서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후부터는 빗줄기가 다소 가늘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낮까지 강원 남부와 충청, 전북과 경북 북부에는 시간당 30mm의 장대비가 쏟아질 수 있어서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이들지역에는 30에서 많게는 1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한편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강원과 영남, 제주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졌고요.

대구와 경산 등 일부 지역에서는 체감온도가 35도를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더위 대비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동작대교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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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