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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복구 총력…충분한 재정지원 강구"

정치

연합뉴스TV 문대통령 "복구 총력…충분한 재정지원 강구"
  • 송고시간 2020-08-11 17:21:32
문대통령 "복구 총력…충분한 재정지원 강구"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이제 복구에 총력을 기울일 때라며 호우 피해 복구 속도전을 주문했습니다.

충분한 재정 지원을 위해 예비비와 재난재해 기금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국무회의는 기록적인 장마로 전국적으로 발생한 피해 상황을 긴급 점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피해 복구의 핵심은 속도라고 강조하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습니다.

특히 피해복구에 차질이 없도록 재정지원 대책을 다각도로 검토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이제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예비비와 재난재해 기금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충분한 재정 지원을 강구해 주기 바랍니다."

문 대통령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지역을 화상으로 연결해 자세한 현장 상황을 들었습니다.

<김경수 / 경상남도지사> "지금 경남의 경우에는 재난관리기금은 5억원이 남아있고, 예치금은 229억원 있기 때문에 이 예치금을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심의·의결해 주실 것을 건의를 드립니다."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이번에 6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많이 봤기 때문에 구례, 곡성, 담양, 장성, 화순, 나주 이런 지역에 대해서는 정밀한 피해조사 전이라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을 건의 드립니다."

문 대통령은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와 재난지원금 상향 검토 등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주요 시설물의 재난대비 관리통제 기능을 한 단계 높이도록 SOC 디지털화에 박차를 가해줄 것도 주문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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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