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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까지 남해안 강한 '비'…내일 전국 흐리고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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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밤까지 남해안 강한 '비'…내일 전국 흐리고 소나기
  • 송고시간 2020-08-11 19:35:16
[날씨] 밤까지 남해안 강한 '비'…내일 전국 흐리고 소나기

태풍이 지난 자리에 다시 장마전선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오늘 밤까지는 남해안에, 내일 새벽에는 제주를 중심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장대비가 내리겠는데요.

이번 비는 세찬 빗줄기가, 짧은 시간 안에 집중되는 국지성 호우의 성격을 띄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더 큰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해 두셔야 합니다.

내일 오전이면 비가 대부분 그치겠지만, 제주는 저녁까지 이어지겠고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경남 남해안과 제주에 최고 80mm, 제주산지로는 100mm 이상의 큰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이처럼 내일은 일시적으로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전국 하늘빛이 흐리겠고요.

낮부터 밤사이 대부분 지역에는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지루하게 이어지는 장맛비, 도대체 언제까지 내리는건가 가장 궁금하실텐데요.

목요일부터 다시 중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고요.

당초 예상보다 조금 더 길게, 광복절 연휴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오늘 오전, 남부 곳곳으로 폭염특보가 추가적으로 내려졌습니다.

높은 기온에 습도까지 더해지면서 불쾌감도 심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조금 더 마음에 여유를 갖고, 건강관리도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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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