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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장마 소강, 곳곳 요란한 소나기…한낮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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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장마 소강, 곳곳 요란한 소나기…한낮 무더위
  • 송고시간 2020-08-12 06:59:18
[날씨] 장마 소강, 곳곳 요란한 소나기…한낮 무더위

오늘은 창밖 빗소리가 모처럼 잠잠하다 싶으시죠?

장맛비가 일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우산은 챙기셔야합니다.

오후부터 밤사이,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소나기 소식 나와 있는데요.

강하게 오겠습니다.

천둥, 번개, 돌풍이 동반되겠고요.

양도 20에서 많게는 80mm까지 내리겠습니다.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는데, 수도권과 충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낮 동안에는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30도가 예상되고요.

강릉 33도, 대구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습도도 높기 때문에, 체감더위는 더욱 심하겠습니다.

현재 내륙 곳곳에는 안개가 짙게 끼어있습니다.

가시거리가 300m 안팎까지 짧아져 있는 곳이 많기 때문에, 출근길 안전운전하셔야겠고요.

낮 동안에는 구름 많은 날씨 속에, 밤까지 내륙 곳곳에는 요란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오늘 제주도는 종일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30도, 대전 29도, 전주와 광주 31도, 대구 35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2m 안팎으로 일겠습니다.

내일도 내륙에는 소나기만 지나겠고, 장마전선은 모레부터 다시 활성화되겠습니다.

중부지방 중심으로 비를 뿌리겠고요.

광복절을 지나, 일요일까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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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