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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등 전국 폭염특보…잠수교 역대 최장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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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서울 등 전국 폭염특보…잠수교 역대 최장 통제
  • 송고시간 2020-08-12 13:49:17
[날씨] 서울 등 전국 폭염특보…잠수교 역대 최장 통제

[앵커]

오늘 장맛비는 잠시 쉬어가겠지만, 오후부터 밤사이 전국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서울 잠수교는 역대 최장기간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 시각 동작대교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하겠습니다.

김규리 캐스터.

[캐스터]

저는 지금 동작대교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장맛비는 내리지 않고 있어서 현재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한강 수위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잠수교는 현재 11일째 역대 최장기간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한강 수위를 조절하는 팔당댐이 여전히 초당 9,500톤가량 강물을 방류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줄어들지 않고 있는 건데요.

현재 수위는 7.4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는 소나기 소식만 들어 있습니다.

장맛비는 내일까지 잠시 쉬어가겠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후부터 밤사이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내려질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비가 쏟아질 수 있기 때문에 작은 우산 챙겨 나오셔야겠습니다.

오늘은 비 대신 더위가 찾아왔는데요.

전국 지도가 빨갛게 물든 것을 볼 수 있듯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중 입니다.

강원 동해안과 대구, 경북, 제주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졌는데요.

물을 충분히 마시면서 더위 대비를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 장맛비는 잠시 쉬어가겠지만 모레부터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또다시 강한 비가 예보되어있으니까요.

끝까지 긴장을 놓지 마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동작대교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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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