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집중호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전국 하천 주요 지점의 홍수특보가 전부 해제됐습니다.
환경부는 낙동강이 흐르는 경남 밀양시 삼랑진교에 내려졌던 홍수주의보가 오늘(12일) 오후 5시30분 해제된 것을 끝으로 전국 하천 주요지점에 내려진 홍수특보가 모두 해제됐다고 밝혔습니다.
한강과 임진강 비룡대교·영평교, 왕숙천 진관교 등지에 발령됐던 홍수주의보와 섬진강 하동군 읍내리 지점의 홍수주의보는 각각 지난 11일 오후 6시와 오후 5시 해제됐습니다.
이번 호우로 27개 시·군의 상수도 시설 93곳에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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