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환자 치료에 투입된 경북대병원 의사와 간호사 5명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감염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4일 응급실로 들어온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병에 걸리면 고열과 구토, 설사,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데, 드물게 환자의 혈액 및 체액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폐소생술을 받은 환자는 수일 뒤 숨졌고, 감염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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