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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장마 소강, 내륙 강한 소나기…전국 폭염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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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장마 소강, 내륙 강한 소나기…전국 폭염특보
  • 송고시간 2020-08-13 07:44:41
[날씨] 장마 소강, 내륙 강한 소나기…전국 폭염특보

[앵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도 낮더위가 이어지겠고, 내륙 곳곳에는 강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오늘 아침까지는 장맛비 걱정 없이 출근길 오르실 수 있겠습니다.

다만, 더위 대비를 잘 해주셔야겠는데요

지금 이 시각 서울의 기온이 26.5도인데, 체감온도는 30도 가까이 올라있고요.

습도도 높은 편입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고, 오늘 낮동안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강릉과 전주는 33도, 대구는 35도선까지 치솟겠습니다.

더위 불쾌감도 심하겠습니다.

한편, 대기가 많이 불안정합니다.

오늘도 내륙 중심으로 소나기 소식 들어있습니다.

낮부터 밤사이 내리겠고요.

천둥, 번개, 돌풍을 동반해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양은 20-60mm가 예상됩니다.

그리고 내일부터는 다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중부지방 중심으로 비를 뿌리겠는데요.

새벽에 중북부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낮에 차츰 그 외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번에도 국지적으로 강하게 쏟아지겠고, 지역별 강수량 차이가 많이 나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이틀간, 많은 곳은 200mm 이상의 호우가 또한번 예보됐습니다.

중부의 장맛비는 일요일까지 이어지면서, 역대 최장 장마가 되겠습니다.

끝까지 대비 잘 해주셔야겠고요.

남부지방은 주말과 광복절 연휴 내내, 구름만 끼어있겠습니다.

광화문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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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