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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폭염특보 확대, 체감 33도↑…내륙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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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폭염특보 확대, 체감 33도↑…내륙 소나기
  • 송고시간 2020-08-13 09:42:46
[날씨] 폭염특보 확대, 체감 33도↑…내륙 소나기

[앵커]

오늘 낮동안 체감온도가 33도를 넘어서는 곳이 많겠고,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됐습니다.

낮부터 밤사이 내륙 곳곳으로 소나기가 지날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하늘빛은 흐리지만 기온 오르는 속도는 빠릅니다.

오전 9시 기준 현재 기온 서울은 27.4도를 가리키고 있는데요.

하지만 습도가 높아서 날은 더욱 후텁지근하고요.

체감온도는 벌써 30도를 넘어섰습니다.

옷차림 가볍게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장마전선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폭염이 빠르게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된 가운데 일부 동해안지역과 영남,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체감온도가 35도를 넘어서며 찜통더위가 나타날텐데요.

이렇게 낮동안 공기가 빠르게 달궈지다보니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겠고요.

오늘 낮부터 밤사이 수도권과 영서, 충북 북부와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일부지역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요란하겠고, 양도 최고 60mm로 제법 많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차차 중북부지역을 시작으로 다시 장맛비가 내립니다.

낮이면 그 밖의 중부지방과 충청 북부까지 비구름대가 확대되겠고요.

수도권과 영서지역은 일요일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내일부터 모레 사이 많게는 2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복구작업이 진행되는 곳들로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됩니다.

막바지 장맛비에 대비 철저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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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