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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폭염특보…잠수교 역대 최장 12일째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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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전국 폭염특보…잠수교 역대 최장 12일째 통제
  • 송고시간 2020-08-13 13:48:20
[날씨] 전국 폭염특보…잠수교 역대 최장 12일째 통제

[앵커]

장맛비는 쉬어가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역대 최장기간 통제되고 있는 잠수교는 수위가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 시각 잠수교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규리 캐스터.

[캐스터]

저는 지금 잠수교에 나와 있습니다.

어제, 오늘 장마가 주춤하면서 역대 최장기간 물에 잠겼던 잠수교는 오늘 다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수위는 5.8m로 차량통행 기준선인 6.2m 아래로 떨어졌는데요.

하지만 보수 작업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아직 통행이 재개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장맛비 대신에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밤사이에 열대야로 잠 못 이루고 깨신 분도 계셨을 텐데요.

밤더위가 오후까지 이어지면서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오늘 낮에 서울은 31도, 대구는 35도까지 오르면서 무덥겠습니다.

이렇게 낮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진 탓에 오늘 낮부터 밤사이에는 내륙 곳곳에서는 돌풍을 동반해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다시 막바지 장맛비가 쏟아집니다.

내일 아침 수도권과 강원 영서부터 비가 시작돼서 낮에는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겠는데요.

주말까지 50에서 많게는 200mm 이상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말이 막바지 장맛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잠수교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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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