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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폭염특보 확대·강화…잠수교 통행 재개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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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폭염특보 확대·강화…잠수교 통행 재개 언제쯤?
  • 송고시간 2020-08-13 15:29:37
[날씨] 폭염특보 확대·강화…잠수교 통행 재개 언제쯤?

[앵커]

장마가 쉬어가는 사이 폭염특보는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역대 최장기간 통제되고 있는 잠수교는 오늘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현재 잠수교 상황 중계차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규리 캐스터.

[캐스터]

저는 지금 잠수교에 나와 있습니다.

역대 최장기간 물에 잠겨 있던 잠수교는 장맛비가 잠시 주춤하면서 오늘 12일 만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수위는 5.8m로 차량 통행 기준인 6.2m 아래로 떨어졌는데요.

하지만 현재 복구작업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통행이 재개되려면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장맛비 대신에 폭염이 찾아왔습니다.

오늘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았고 또 폭염특보는 확대, 강화되고 있는데요.

세종과 부산, 경남은 주의보에서 경보로 변경됐고요.

서울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현재 서울은 29.5도, 대구는 34.8도를 보이고 있고요.

습도까지 높아서 불쾌감이 심합니다.

이렇게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진 탓에 오늘 밤부터 내륙 곳곳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다시 막바지 장맛비가 쏟아집니다.

내일 아침 수도권과 강원 영서부터 비가 시작돼서 낮에는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겠는데요.

주말까지 50에서 많게는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막바지 장맛비에 피해 입지 않도록 끝까지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잠수교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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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