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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브] 수도권에서 41명 신규확진…롯데리아 조사 난항

경제

연합뉴스TV [뉴스큐브] 수도권에서 41명 신규확진…롯데리아 조사 난항
  • 송고시간 2020-08-13 15:44:30
[뉴스큐브] 수도권에서 41명 신규확진…롯데리아 조사 난항

<출연 :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이틀 연속 5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서울 도심의 유명 패스트푸드 업체 직원 모임에서도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와 지역사회 감염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신규 확진자 56명 중 지역발생이 47명입니다. 41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는데요. 수도권 거주자가 41명을 차지하면서 수도권 재유행이 현실화됐다는 우려가 나오는데, 현재 추이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특히 롯데리아의 서울 시내 최소 8개 매장 직원들이 대거 확진되면서 지역사회 감염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매장 모두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인데다 확진자의 대부분이 감염사실을 모른 채 며칠간 출근을 했다는 점에서 이미 n차 전파가 진행됐을 가능성도 제기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1> 이런 상황에서 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접촉자를 찾는게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겁니다. 롯데리아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매장인 만큼 역학조사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접촉자를 조기에 파악하지 못하면 n차 감염 고리를 끊어내는 게 그만큼 어려워지는 것 아닙니까?

<질문 3>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기준이 5% 아니었습니까? 지금 거의 3배 가까운 확진자들이 발생되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방역을 더 강화해야 하는 것이 어떤지 앞으로 상황 어떻게 예상하시는지요.

<질문 4> 울산에서 처음으로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앞서 확진자가 발생한 용인시의 고등학교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울산의 경우엔 가족간 감염이지만 모두 등교를 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교내에서 전파가 이뤄졌을 가능성도 있지 않습니까?

<질문 4-1> 현재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도교육청이 2학기에 전면등교를 권고하거나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만약 고양·용인 사례가 교내 전파로 드러날 경우엔 전면등교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는데, 이 점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그런가 하면 코로나19는 아니지만, 또 다른 감염병인 야생 진드기병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구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 5명이 야생 진드기병에 걸렸는데,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다 감염된 걸로 추정된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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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