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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트리] 내일부터 다시 막바지 장맛비…최고 300㎜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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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트리] 내일부터 다시 막바지 장맛비…최고 300㎜ 폭우
  • 송고시간 2020-08-13 22:43:36
[날씨트리] 내일부터 다시 막바지 장맛비…최고 300㎜ 폭우

요즘 밤이라고 마냥 시원하지만은 않죠.

낮 동안의 뜨거운 열기가 밤에도 충분히 식질 못해서, 오늘 밤사이에도 많은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낮더위는 어떤지도 살펴볼게요.

중부지방은 비가 내리면서 폭염이 주춤할 텐데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계속 무덥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많은 비가 예보돼있는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북부지역의 폭염특보는 해제됐는데요.

그 외 지역엔 여전히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도 이들 지역은 한낮에 33도 안팎까지 기온이 오르겠고요.

대구를 비롯해서,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지역들은 체감온도가 35도를 넘어서겠습니다.

중부지방엔 다시 장맛비가 내립니다.

내일 새벽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를 시작으로, 아침이면 서울에도 비가 내리겠고요.

차츰 그 외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번에도 많은 양의 비가 강하게 쏟아져서 막바지 장맛비 대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모레까지 중북부와 충청북부에 많게는 300mm 이상, 영동과 충청남부에 최고 80mm 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주말에는 중부와 경북북부에도 비가 오겠고요.

중부지방의 역대 최장 장마는 일요일을 끝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 다음 주부턴 한층 더 심한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트리였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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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