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일부 교회에서 집단감염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한 것과 관련해 "상황이 엄중한 만큼 종교의 자유를 존중하면서 교회 방역을 강화하는 조치를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대통령은 "정부의 방역 노력과 국민의 안전 및 건강이 일부 교회로 인해 일순간에 무너질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또 1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서울 사랑제일교회 측이 서울시 행정명령을 무시하고 내일(15일) 광화문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것에 대해 강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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