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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야마 전총리 "침략·식민지배 불인정이 日명예 손상"

세계

연합뉴스TV 무라야마 전총리 "침략·식민지배 불인정이 日명예 손상"
  • 송고시간 2020-08-15 13:40:51
무라야마 전총리 "침략·식민지배 불인정이 日명예 손상"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 총리가 오늘(15일) 일본이 과거의 역사적 사실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거듭 촉구하는 담화를 내놓았습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담화에서 "역사에 대한 검증과 반성 노력을 '자학사관'이라고 공격하는 일본 내 움직임도 있지만, 이는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며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려는 우익 세력을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의 침략과 식민지 지배를 인정하지 않는 자세야말로 일본 명예를 손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1995년 일본의 식민지 지배와 침략에 대해 사죄하는 이른바 '무라야마 담화'를 발표했던 무라야마 전 총리는 일본의 태평양전쟁 패전 75주년을 맞아 이런 내용의 '신 무라야마 담화'를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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