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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까지 막바지 장맛비…폭염특보 확대·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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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내일까지 막바지 장맛비…폭염특보 확대·강화
  • 송고시간 2020-08-15 17:59:10
[날씨] 내일까지 막바지 장맛비…폭염특보 확대·강화

현재 중부 곳곳에 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북부지역은 내일 아침까지 막바지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렇게되면 내일까지 중부지방은 54일째 장마가 이어진 것으로 역대 최장 기간의 기록을 경신한건데요.

비가 그치고 나면 곧바로 더위가 기세를 올립니다.

남부지방은 수일째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이면 강원 동해안과 충청지역까지 가장 높은 단계인 폭염경보로 올라서겠고요.

충청 이남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돌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도 내일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주의보가 발효될텐데요.

서울 기준 한낮기온이 내일부터 30도를 넘어서겠고요.

체감온도는 33도까지도 치솟을 것으로 보입니다.

월요일은 33도, 화요일은 34도 등 다음주 내내 30도를 훌쩍 웃돌며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온열 질환 예방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다소 흐린 날씨를 보이겠고요.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밤사이 서해안과 남해안 지역은 안개가 짙어지면서 가시거리가 1km 내외로 짧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서울과 대전, 광주, 대구 모두 25도까지 떨어지는데 그쳐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31도, 강릉 35도, 대구 37도가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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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