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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째 100명대…"추석 전에 최대한 전파 막아야"

경제

연합뉴스TV 11일째 100명대…"추석 전에 최대한 전파 막아야"
  • 송고시간 2020-09-14 06:14:56
11일째 100명대…"추석 전에 최대한 전파 막아야"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일째 100명대를 보였습니다.

특히, 지역사회 감염자가 한 달 만에 100명 아래로 떨어졌는데요.

하지만 산발적인 집단감염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나경렬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21명 새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만 2,176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2일 195명으로 100명대로 떨어진 뒤, 11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176명까지 늘어난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줄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121명 가운데 해외유입 22명을 뺀 99명이 국내 지역사회 감염자입니다.

지역사회 감염자가 100명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달 13일 85명 이후 한 달 만입니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60명입니다.

수도권의 최근 2주간 하루평균 신규 확진자는 131명으로, 그 이전 2주간의 하루평균 239명보다 100명 이상 줄었습니다.

<박능후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이런 확진자 수의 감소효과가 8월 30일부터 시작됐던 강화된 2단계 효과가 본격적으로 발휘될 그런 시기에 왔다고 판단하고…"

다만, 전국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의 여파는 계속됐습니다.

광복절 서울 도심 집회와 관련한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는 580명에 육박했습니다.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과 관련해선 환자와 가족, 간병인 등의 감염이 계속됐습니다.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부산 연제구의 오피스텔, 울산 기획부동산 모임, 울산 현대중공업 관련 확진자들의 연관성이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국민 이동량이 많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감염 전파를 최대한 차단해야 한다며 거리두기에 계속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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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