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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개막전에서 2도움…이승우는 2골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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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이강인, 개막전에서 2도움…이승우는 2골 활약
  • 송고시간 2020-09-14 12:50:32
이강인, 개막전에서 2도움…이승우는 2골 활약

[앵커]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의 이강인 선수가 레반테와의 개막전에서 도움 2개를 올렸습니다.

이승우 선수는 벨기에 프로축구 진출 1년여 만에 데뷔골을 포함해 2골을 기록했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새 시즌 등번호를 16번에서 20번으로 바꾼 이강인.

하비에르 그라시아 신임 감독의 믿음 속에 투톱으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전반 12분 정확한 코너킥으로 가브리에우 파울리스타의 헤딩 동점골을 도왔습니다.

전반 39분에는 공간을 파고드는 막시 고메스에게 절묘한 침투 패스를 건네 두 번째 도움도 올렸습니다.

프리메라리가 통산 1호와 2호 도움을 올린 이강인의 활약 속에 발렌시아는 개막전에서 레반테에 4대2로 이겼습니다.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의 이승우가 파쿤도 콜리디오의 패스를 받아 경기 시작 1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립니다.

지난해 8월 신트트라위던 유니폼을 입은 이승우의 벨기에 무대 데뷔골입니다.

전반 23분에는 모리 코나테가 압박으로 뺏어낸 공을 잡아 오른발 강슛으로 두 번째 골도 기록했습니다.

이승우는 두 골을 터뜨리며 주전 도약 가능성을 높였지만 팀은 앤트워프에 2대3으로 져 네 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 빠졌습니다.

3부리그 발트호프 만하임과의 독일 컵대회 64강전에 나선 프라이부르크 권창훈이 전반 19분 닐스 페테르젠의 헤딩 패스를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출렁입니다.

전반 23분에는 권창훈의 강한 크로스를 정우영이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아쉽게 골대를 맞고 나왔습니다.

권창훈과 정우영이 맹활약한 프라이부르크는 2대1로 승리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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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