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를 기사화하겠다며 손석희 JTBC 사장에게 채용과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프리랜서 기자 김웅 씨가 항소심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어제(14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김씨는 "회복하기 어려운 정신적 고통을 준 것을 반성하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김씨는 유튜브 방송을 폐쇄하고 "피해구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김씨에게 1심 때와 같은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항소심 선고 공판은 다음달 19일 열릴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