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고양서 일가족 확진…강남우체국 집배원 가족도 감염

경제

연합뉴스TV 고양서 일가족 확진…강남우체국 집배원 가족도 감염
  • 송고시간 2020-09-15 08:57:04
고양서 일가족 확진…강남우체국 집배원 가족도 감염

[앵커]

경기 고양시에서 일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에선 강남우체국 집배원에 이어 가족 3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밤사이 코로나19 상황 보도국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경기 고양시에서 일가족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고양시 식사동 주민 2명, 현천동 주민 3명, 서울 마포구 상암동 주민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모두 가족관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앞서 양성 판정을 받은 고양시 확진자 1명과 최근 모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고양시는 밝혔습니다.

장항동에서는 또 다른 가족 3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에서는 강남우체국 소속 집배원의 가족 3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앞서 집배원은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강남구는 이 집배원이 비대면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서 우체국 방문 주민과의 접촉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 1명이 다니는 서울대왕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원아와 교사 등 34명을 검사 중입니다.

대전에서는 건강식품 사업설명회와 관련해 2명이 추가 확진됐고, 전북에서도 방문판매업에 종사하는 50대 여성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밖에도 청주, 부천, 보령, 홍성에서 각각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그제 109명 발생하며 12일째 1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지역사회 감염자는 이틀째 두자릿수를 보였습니다.

오늘 0시 기준 확진자 현황은 잠시 후 오전 9시 30분쯤 발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