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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의 경제읽기] 日 스가, 내일 총리 취임…한일 경제 전망은?

경제

연합뉴스TV [김대호의 경제읽기] 日 스가, 내일 총리 취임…한일 경제 전망은?
  • 송고시간 2020-09-15 13:55:07
[김대호의 경제읽기] 日 스가, 내일 총리 취임…한일 경제 전망은?

<출연 : 김대호 경제학 박사>

아베 총리의 뒤를 잇는 신임총리로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새로운 스가 내각이 수출 규제 등 여러 숙제가 산적해있는 한일 경제 관계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한편 그래픽 처리장치로 유명한 미국의 엔비디아가 영국 반도체 기업인 ARM을 사들이며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이 중장기적으로 받을 영향에 대해 촉각이 세워지고 있는데요.

<김대호의 경제읽기>에서 보다 자세한 이야기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 1>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스가 장관이 압도적 표차로 당선되며 일본의 차기 총리로 자리를 굳혔습니다. 새 총리가 취임하면 축전이나 상견례 등 소통할 수 있는 '외교적 계기'가 마련되곤 하는만큼 그간 막혀있었던 한일관계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는데 한일 간 가장 시급하게 논의해야 할 경제 문제, 뭐라고 보시나요?

<질문 2> 일본 언론 사이에선 새 내각 출범에 앞서 수출규제 등 일본 기업도 피해를 보는 상황을 바삐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일본이 1년간 이어온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를 완화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3> 스가 신임 총재가 '아베 정책 계승'을 당선 일성으로 이야기한만큼 경제정책으로 아베노믹스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풀어야할 시급한 경제 숙제는 무엇이 있을까요?

<질문 3-1> 다음 차기 총재 선거까지 불과 1년 밖에 안 남은 상황이고 아베노믹스 계승만으로 스가 총재가 존재감을 부각시키긴 어렵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추가적으로 경제정책을 세운다면 어떤 방안이 나올 수 있을까요?

<질문 4> 미국의 GPU 제조사 엔비디아가 영국의 반도체 설계 회사인 ARM을 400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인수가 확정된다면 엔비디아는 스마트폰 핵심 칩의 주도권을 쥔 기업이 되는데요. 반도체 시장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 일인가요?

<질문 5> 엔비디아의 ARM 인수 소식을 두고 업계 반응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양사 간의 시너지에 대한 기대와 시장 생태계 교란을 우려하는 건데요. 구체적으로 삼성전자를 포함한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질문 6> 영국 정부는 엔비디아가 자국 반도체 개발 기업인 ARM을 인수하려는 시도에 대해 정밀 검증하겠다는 방침을 내놨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이번 검증이 인수전에 어떤 변수가 될까요?

<질문 6-1> 일각에선 정치적 중립을 지켜왔던 ARM이 미국으로 넘어가 미중 갈등의 '무기'로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데요. 미중 관계에서 어떤 변수가 될까요?

<질문 7> 소프트 뱅크 손정의 회장은 4년 전 320억달러를 주고 ARM을 매입했는데요. 엔비디아로 넘기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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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