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주고 볕이 간간이 내리쬐는 무난한 날씨였는데요.
차츰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을비가 내립니다.
서해상에서 비구름이 들어오면서 호남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새벽 사이 호남 그리고 중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겠고요.
낮 동안에는 경북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의 비는 내일 오후면 그치겠습니다.
중부지방도 오전에는 잠시 잦아들 텐데요.
완전히 그친 게 아니고 소강상태에 든 거라 우산은 계속 가지고 다니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중부지방과 전북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고요.
일부 중부는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그사이 제주도에 최고 80mm, 남해안에는 10~5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중부와 전북은 5~40mm가 예상됩니다.
특히 낮부터 밤사이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서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이번 비가 그치고 나면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텐데요.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모레 다시 비가 내리겠고요.
전남과 경남, 제주도는 금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가을은 갈수록 깊어가겠고요.
낮 기온이 25도 안팎을 보이면서 선선해지겠습니다.
날씨트리였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