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서울 불광동 방화 추정 화재…60대 남성 숨져

사회

연합뉴스TV 서울 불광동 방화 추정 화재…60대 남성 숨져
  • 송고시간 2020-09-18 09:44:59
서울 불광동 방화 추정 화재…60대 남성 숨져

[앵커]

어젯밤 서울 은평구 불광동의 한 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남성 한 명이 숨졌습니다.

서울 종로구의 한 원룸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는데요.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구하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창문 사이로 검은 연기가 치솟아 나옵니다.

집 안 가재도구들은 새까맣게 불탔습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은평구 불광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60대 남성 한 명이 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 남성이 집 안에서 다른 여성 한 명과 다툰 뒤 가연성 액체를 뿌리고 가스점화기로 불을 붙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오늘 추가 조사를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빌라 건물 지하에서 연기가 쉴 새 없이 피어오릅니다.

소방 대원들은 놀란 주민들을 구조합니다.

오늘 새벽 2시, 서울 종로구 원서동의 한 다세대 주택 지하 원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새벽에 주민 여러 명이 대피했으며 천 만원 가량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오늘 새벽 3시 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의 재활용센터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으며,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alimkoo@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