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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중부 맑고 남부 흐림…오후 내륙 요란한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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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톡톡] 중부 맑고 남부 흐림…오후 내륙 요란한 소나기
  • 송고시간 2020-09-18 11:27:35
[날씨톡톡] 중부 맑고 남부 흐림…오후 내륙 요란한 소나기

남부지방은 하늘 잔뜩 흐린 가운데 아직 제주도와 남해안 곳곳으로는 약하게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반면 중부지방은 더없이 쾌청한 가을 하늘이 드러나 있는데요.

노래 제목이 딱 오늘의 날씨네요.

토이의 '오늘 서울은 하루종일 맑음' 입니다.

남부 곳곳으로는 출근길 우산이 필요했죠.

비 내리는 날씨가 이제 좀 지겹게도 느껴지는터라, '비가 온다고 투덜댔는데 금세 또 그쳤다'고 하시네요.

지금은 비가 좀 잦아든 모양새지만 오후 들어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중북부와 남부내륙지역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양은 5~40mm가 예상됩니다.

주말과 휴일 동안은 전국이 맑겠고, 낮 기온도 25도 안팎을 보이면서 선선한 초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크게 흠잡을 것 없는 날씨가 반갑긴 한데,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는 오히려 좀 괴롭게도 느껴지죠.

그래도 날씨에 '유혹 당하지 말고 집에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힘주어 이야기 하신 분도 있습니다.

추석 연휴를 2주가량 앞두고 있는 지금,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서 이번 주말도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들며 아침 공기는 날로 쌀쌀해집니다.

다음주 초반에는 중부내륙과 남부산지의 최저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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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