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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강 막차 전쟁…K리그1 운명의 주말

스포츠

연합뉴스TV 6강 막차 전쟁…K리그1 운명의 주말
  • 송고시간 2020-09-18 12:39:24
6강 막차 전쟁…K리그1 운명의 주말

[앵커]

이번 주말 프로축구 K리그1에서는 한 자리 남은 상위리그 진출을 놓고 운명의 대결이 펼쳐집니다.

강원이 유리한 고지에 올라있는 가운데, 서울과 광주, 성남도 상위리그 막차 탑승에 도전합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남은 자리는 딱 하나.

K리그1이 오는 일요일 22라운드를 통해 상위리그 막차의 주인공을 가립니다.

상위리그로 가면 강등 걱정 없이 다음 시즌을 준비할 수 있지만, 하위리그로 떨어지면 K리그1 생존을 놓고 피말리는 5경기를 치러야 합니다.

5팀이 상위리그 진출 티켓을 확보한 가운데 남은 한 장에 가장 가까이 가 있는 팀은 강원입니다

현재 6위에 자리하고 있는 강원은 서울과 승점에서 동률이지만 다득점에서 7골이나 앞서 있습니다.

따라서 강원이 수원과의 홈 경기에서 승리하면 한 장 남은 6강 티켓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서울은 대구와 홈 경기에서 승리한 뒤 라이벌 수원이 강원에 이기거나 비기는 시나리오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구와의 첫 경기에서 충격적인 0대6 대패를 당했고 지난 인천전에서 기성용이 근육 부상을 당하는 등 상황은 좋지 않습니다.

<김호영 / FC서울 감독대행> "일단 그룹A에 들어가는 게 목표고요. 승리로 팬들을 기쁘게 하고 즐겁게 해드리는 게 우리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8위 광주와 9위 성남은 대반전을 꿈꾸며 맞대결합니다.

강원과 서울이 모두 패할 경우 맞대결에서 승점 3점을 가져가는 팀이 극적으로 상위리그에 합류합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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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