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새벽 한때 비가 내렸는데 지금은 맑습니다.
비구름은 지금 경기 남부와 충북, 영서 쪽에 걸쳐 있는 상태입니다.
비구름이 남동진하며 이동하고 있어서 차츰 그밖에 충청과 전북, 경북내륙에서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5에서 20mm로 많지 않겠는데 돌풍과 벼락이 동반되겠고요.
중부 내륙에서는 우박도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또 북서쪽에 차가운 공기가 밀려오면서 갈수록 아침 공기는 차가워지겠습니다.
대관령을 비롯한 내륙 많은 곳이 내일 최저기온 한 자릿수로 뚝 떨어질 것으로 보이고요.
모레는 서울 기온이 15도를 밑도는 가운데 강원 산지로는 서리까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체온 유지를 위해서 여벌의 옷을 챙겨 다니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기압골이 빠르게 지나가겠습니다.
오후까지 중부와 전북, 경북지역에서 한 차례 비가 오겠고요.
비가 그치고 나면 금세 맑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지금 내륙에 안개 낀 곳이 있기 때문에 교통안전에 계속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5도 등 많은 지역이 25도 안팎까지 올라서 아침에 비해 기온이 10도 이상 크게 올라갔습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대체로 맑겠지만 오후 한때 내륙에 소나기 오는 곳들이 있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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