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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정책 결정…'2020 서울시민회의' 시민총회

사회

연합뉴스TV 시민 정책 결정…'2020 서울시민회의' 시민총회
  • 송고시간 2020-09-19 15:32:07
시민 정책 결정…'2020 서울시민회의' 시민총회

[앵커]

'2020 서울시민회의' 시민총회가 오늘 개최됩니다.

코로나19로 바뀐 새로운 시대를 예측하고 시민이 스스로 정책을 결정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인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한수현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서울 시청 다목적홀에 나와 있습니다.

지난 5월에 구성된 '2020 서울시민회의'의 100일간의 대장정이 오늘 마무리되는데요.

먼저 이곳 관계자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인터뷰: 조혜정 / 서울시 민주주의총괄팀장>

<질문 1> 2020 서울시민회의 의의는 무엇인가요?

<질문 2> 최종 정책대안이 선정되면 이후에는 어떤과정이 있나요?

'2020 서울시민회의'는 단순히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차원을 넘어서 시민이 제안, 숙의·공론을 주도해 시민 스스로 정책을 결정하는 새로운 민주주의 모델입니다.

지난 5월 성별, 연령 제한 없이 시민위원 총 3,000명을 선발했고요.

6월부터 9차례에 걸친 숙의·공론 과정을 거쳐 방역, 경제, 환경, 인권 등 27개 분야의 117개 정책대안을 도출했습니다.

오늘 시민총회에서는 온·오프라인으로 시민위원 340명의 토론과 투표가 이뤄지는데요.

앞서 추려낸 30개 의제 가운데 10개 정책을 최종 선정하고, 서울시민회의 이름으로 서울시에 전달됩니다.

현장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0명 미만으로 인원을 제한했습니다.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위원은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해 소통하고, 전 과정을 TB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합니다.

서울시는 각 실·본부·국 간 협력을 통해 해당 정책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정책 반영 과정을 시민위원들에게 지속적으로 공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시의 정책 반영과정을 함께 지켜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지속가능한 정책발의 기반을 마련하는 이번 시민총회의 마무리 과정을 지켜보면서 소통의 장에 함께 참여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에서 연합뉴스TV 한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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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