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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티샷 흔들' 우즈, 무더기 보기로 올해 첫 컷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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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PGA] '티샷 흔들' 우즈, 무더기 보기로 올해 첫 컷 탈락
  • 송고시간 2020-09-19 17:45:22
[PGA] '티샷 흔들' 우즈, 무더기 보기로 올해 첫 컷 탈락

[앵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메이저대회 US오픈에서 컷 탈락했습니다.

우즈가 컷 통과에 실패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인데요.

티샷이 흔들리면서 무더기 보기를 적어냈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티샷은 러프로 향하고 벙커샷은 그린에 올리지 못합니다.

타이거 우즈가 메이저대회 US오픈 둘째 날 7타를 잃고는 컷탈락 했습니다.

2라운드 합계 10오버파로 컷 기준 6오버파에 미치지 못하며 상위 60명이 나가는 3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우즈의 컷 탈락은 지난해 7월 디오픈 이후 약 1년 2개월 만입니다.

티샷 부진이 컸습니다.

우즈의 이틀간 페어웨이 안착률은 38%에 그쳤습니다.

그린 적중률 역시 50%로 부진했습니다.

우즈는 코로나로 중단됐던 PGA투어가 재개 된 이래 나선 경기들에서 좀처럼 황제의 면모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조조챔피언십 우승으로 PGA투어 통산 최다승 타이인 82승을 달성한 이래 기록 행진도 멈춰섰습니다.

<타이거 우즈 / 미국> "잠시 휴식을 가진 뒤 돌아와 다시 집중할 겁니다. 올해 메이저 대회(마스터스)가 하나 남았고 셔우드(조조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도 해야 합니다. 큰 일들이 내 앞에 있습니다."

패트릭 리드가 4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한국선수 중에는 임성재가 5오버파로 유일하게 컷 통과했습니다.

거짓말처럼 유턴해 들어가는 칩인 버디를 만든 마쓰야마 히데키는 이븐파 공동 7위를 그린에 올린 공이 제자리로 되돌아오는 도돌이표샷을 보여준 버바 왓슨은 1오버파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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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