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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어제 신규확진 82명…38일만에 100명 아래로

경제

연합뉴스TV [뉴스초점] 어제 신규확진 82명…38일만에 100명 아래로
  • 송고시간 2020-09-20 10:48:38
[뉴스초점] 어제 신규확진 82명…38일만에 100명 아래로

<출연 :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어제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82명 발생해, 지난 8월 14일 이후 38일만에 두 자릿수로 떨어졌습니다.

수도권 신규확진자 수도 50명대로 내려왔지만,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 비중이 28%를 웃돌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어서 오세요.

<질문 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2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72명 해외 10명입니다. 38일 만에 처음으로 100명대 아래로 내려간 건데요. 일시적인 현상일까요, 아니면 어느 정도 안정세를 찾았다고 봐도 될까요?

<질문 2> 코로나19에서 완치된 이후, 다시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이른바 '재감염 의심사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왔다고 방역 당국이 어제 밝혔습니다. 지난 3월 확진돼 치료를 받고 격리 해제를 했지만, 4월 초 다시 양성 판정을 받은 건데요. 원인을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다른 바이러스 계통에 전염되면서 일어났을 가능성이 크다면 독감처럼 매번 유행을 예측하면서 방역대책을 세워야 하고 백신도 유행에 맞춰 접종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질문 4> 수도권 소재 학생들이 전면 원격수업을 끝내고 내일부터 다시 학교에 갈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는 2단계 상태이기 때문에, 모든 학생이 동시에 등교할 수는 없는데요. 고3 학생들도 이제는 원격 수업을 병행하게 되죠?

<질문 5> 지난달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가 나오는 등 지역사회 집단감염이 기승을 부렸던 때와 비교하면 안정화하고 있지만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어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특히 학교에서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할까요?

<질문 6> 수도권 중심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여전합니다. 서울 강남의 한 부동산 관련 업체에서는 한 주 만에 벌써 24명의 확진자가 보고됐고, 인천 미추홀구 소망교회 관련해선 지금까지 6명이 확진됐습니다. 여기에 '감염경로 불명' 사례 비중은 최근 2주간 28%를 넘어섰습니다. 언제든 감염 규모가 커질 수 있는 상황 아닙니까?

<질문 6-1> 특히 인구이동량이 많은 추석이 기폭제가 되진 않을지 우려가 되는데요. 추석 때 방역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질문 7> 정부가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연장 여부를 오늘 오후 발표합니다. 이미 대구시는 '대구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1주일간 연장하기로 했는데요. 2단계 거리두기 조금 더 연장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8> 방역 당국이 과거 신종플루 유행 때 대규모 예방접종이 신속하게 이뤄진 것과 달리, 코로나19 예방접종은 훨씬 더 천천히 진행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백신이 개발되더라도 2차례 접종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는데, 왜 그런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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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