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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 독극물 우편물 발송"…용의자 체포

세계

연합뉴스TV "트럼프에 독극물 우편물 발송"…용의자 체포
  • 송고시간 2020-09-21 13:27:13
"트럼프에 독극물 우편물 발송"…용의자 체포

[앵커]

최근 러시아 야권 운동가 나발니 사건은 독극물 테러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앞으로 0.001g으로도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독성물질이 담긴 우편물이 발송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현재 용의자가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

김효섭 PD입니다.

[리포터]

피마자 씨에서 추출된 물질로 별도의 정제 과정을 거치면 만들어지는 리친.

0.001g의 극소량만 노출돼도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할 정도로 치명적이어서 대량살상 무기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리친'이 든 우편물이 발송돼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CNN은 지난주 초 트럼프 대통령 앞으로 보내진 우편물에 리친이 들어있는 우편물이 발견돼 사법당국이 차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백악관으로 가는 모든 우편물은 외부 시설에서 분류와 선별 작업을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의심 우편물이 확인됐던 겁니다.

미 연방수사국, FBI는 정부의 우편물 시설에서 넘겨받은 의심스러운 우편물을 조사하고 있으며 현재 공공안전에 대한 위협은 알려진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법당국은 여성 용의자를 뉴욕주와 캐나다가 접한 국경근처에서 체포해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건은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리친은 그동안 다양한 형태로 테러 음모에 사용됐습니다.

실제 2018년에도 트럼프 대통령과 제임스 매티스 당시 국방장관 등에게 리친이 묻은 우편물이 발송돼 적발된 바 있습니다.

특히 불과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미 대선과 맞물리면서 테러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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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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