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녹취구성] 문대통령 "불법집회, 어떠한 관용도 기대할 수 없을 것"

정치

연합뉴스TV [녹취구성] 문대통령 "불법집회, 어떠한 관용도 기대할 수 없을 것"
  • 송고시간 2020-09-22 12:07:26
[녹취구성] 문대통령 "불법집회, 어떠한 관용도 기대할 수 없을 것"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2일)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추석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특히 일부에서 불법집회 강행을 예고한 데 대해 어떠한 관용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문 대통령 모두발언 함께 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일일 국내 신규확진자 수가 계속 줄면서 3일 연속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이제 조금만 더 힘을 내면 코로나 재확산의 위기 국면을 벗어나 서서히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재확산의 위기를 초래했던 불법집회가 또다시 계획되고 있고, 방역을 저해하는 가짜뉴스도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공동체의 안녕을 위태롭게 하고 이웃의 삶을 무너뜨리는 반사회적 범죄를 '집회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옹호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 사회를 또다시 위험에 빠트린다면 어떤 관용도 기대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정부는 국민을 보호할 책무를 다할 것입니다.

여전히 불법집회 강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부디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국민들께서도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방역수칙은 생명줄이며 서로의 안전망입니다.

정부는 추경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왔습니다.

오늘 국회에서 추경이 통과되면 즉시 집행에 나서 추석 이전에 대부분 지원을 끝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새로 신청받고 심사를 통해 지원할 수밖에 없는 경우에는 시간이 걸리는 것이 불가피하겠지만 정부는 최선을 다해 최대한 편리하고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