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추가 제재로 중국 최대 통신기업 화웨이의 연간 스마트폰 생산량이 10%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대만 시장정보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화웨이의 스마트폰 생산량을 1억7,000만대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지난 5월 공개된 전망치 1억9,000만대에서 10.5% 줄어든 수치입니다.
트렌드포스는 이번 제재로 경쟁사인 샤오미가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샤오미의 연간 생산량은 지난 5월 전망치인 1억3,000만대에서 11.2% 늘어난 1억4,500만대로 추산됐고, 또 다른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오포, 비보의 생산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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