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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61명…사흘 연속 두 자릿수

경제

연합뉴스TV 코로나19 신규확진 61명…사흘 연속 두 자릿수
  • 송고시간 2020-09-22 15:53:50
코로나19 신규확진 61명…사흘 연속 두 자릿수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61명 발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보였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봅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61명 새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만 3,106명이 됐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19일 82명으로 38일 만에 100명 아래로 줄어든 뒤, 감소세를 보이며 사흘째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 10명을 뺀 51명은 지역사회 감염자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0명, 경기 14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이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이외 부산 5명, 경북 4명 등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9곳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하루 새 193명 늘어 누적 완치자는 2만 441명이 됐습니다.

격리치료 환자는 135명 줄어든 2,277명인데, 이 중 중환자는 144명으로 3명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새 3명 늘어 모두 388명이 됐습니다.

[앵커]

확진자 증가세는 다소 꺾였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전파가 지속되고 있죠?

[기자]

네, 서울 강남구의 주상복합건물인 '대우디오빌플러스'와 관련해 지금까지 39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기존 확진자 가운데 14명이 이 건물과의 연관성이 확인돼 재분류됐고, 접촉자 가운데 1명도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확진자 가운데 건물 내 종사자이거나 방문자가 21명, 가족 또는 지인이 18명입니다.

강남구 신도벤처타워 관련 확진자도 6명 늘었습니다.

이 건물 9층에 있는 '동훈산업개발'과 10층의 '조광도시개발'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신도벤처타워 관련 확진자는 모두 32명으로 늘었습니다.

경기 고양시 정신요양시설 박애원에선 입소자 5명이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2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지난 17일 이후 환자 2명 등 4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누적 확진자가 50명이 됐습니다.

부산 연제구에서 열린 건강용품 설명회 관련해선 지난 17일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12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13명이 됐습니다.

방역당국의 추적조사에도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환자의 비율은 최근 2주간 확진자의 26.6%를 차지해 여전히 많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추석 연휴가 또다시 방역관리의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귀향과 여행 모두 코로나19 위험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온 차가 큰 환절기를 맞아 다시 한번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 위생을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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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