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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밤 길이 같아지는 '추분'…아침·저녁 쌀쌀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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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낮밤 길이 같아지는 '추분'…아침·저녁 쌀쌀해져
  • 송고시간 2020-09-22 16:48:02
[날씨] 낮밤 길이 같아지는 '추분'…아침·저녁 쌀쌀해져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절기 추분인 오늘 기분 좋은 가을바람이 불어와서 짙어진 가을을 만끽하기 좋았습니다.

'덥고 추운 것도 추분과 춘분까지'라는 속담처럼 요즘 아침, 저녁으로는 부쩍 쌀쌀해진 것 같습니다.

가을이 짙어지면서 앞으로 기온도 더 떨어지겠습니다.

한편, 일본 남쪽 해상에서는 태풍 '돌핀'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태풍은 일본으로 북상하겠고 우리나라로는 향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태풍이 반시계방향으로 돌면서 우리나라에는 계속해서 동풍이 유입되겠습니다.

이 때문에 당분간 동쪽 지역은 한낮에도 선선한 곳이 많겠는데요.

대관령은 한낮에도 14도 선에 머물겠고요, 동해안 지역을 따라서 20도 선에 그치겠습니다.

서쪽 지역은 24도 안팎으로 서쪽과 동쪽이 다른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또 동풍의 영향으로 내일 동해안을 따라 약한 비가 내릴 텐데요, 5~10mm로 비의 양은 많지 않겠습니다.

강원 영동지역은 주말까지도 비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5도 이하로 떨어지겠습니다.

일교차는 점점 더 커지겠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만큼 가벼운 운동 해주시면서 건강관리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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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