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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큰 일교차 출근길 '쌀쌀'…동해안·제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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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큰 일교차 출근길 '쌀쌀'…동해안·제주 비
  • 송고시간 2020-09-23 07:43:23
[날씨] 큰 일교차 출근길 '쌀쌀'…동해안·제주 비

[앵커]

오늘도 10도 안팎의 큰 일교차를 조심해야겠습니다.

내륙은 하늘에 구름만 많겠고, 동해안과 제주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요즘 집 밖을 나서기 전에 옷장 앞에서 머무는 시간이 조금 늘어나지는 않으셨나요.

환절기다 보니까 아무래도 옷차림 챙기기가 조금 더 어려워졌습니다.

오늘 출근길도 쌀쌀하고요.

오늘도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과 전주, 광주와 대구 모두 15도선을 보이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대구 모두 23도로 어제보다 약간 낮겠습니다.

강릉을 포함한 동해안은 낮에도 20도 안팎에 그치는데요.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기 때문입니다.

이들 지역은 모레까지 빗줄기가 오락가락하겠고요.

제주도는 오늘 오후부터 내일 아침사이, 비구름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특히 강원영동은 대기불안정이 심하기 때문에,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천둥, 번개를 동반해 쏟아지겠고요.

경북북부 동해안은 5-40mm, 그 외 영남해안과 제주에는 5-20mm가 예상됩니다.

서울 등 내륙은 당분간 구름만 끼어있겠습니다.

하늘 표정은 무난할 텐데요.

다만, 해가 없는 아침, 저녁으로는 볼에 닿는 공기가 차갑겠습니다.

일교차 크기 때문에, 환절기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겠고요.

번거롭더라도, 시간대에 맞게 체온 조절 잘할 수 있도록, 겉옷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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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