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프로농구 덴버 너기츠가 서부 콘퍼런스 결승 3차전에서 LA 레이커스를 누르고 첫 승을 거뒀습니다.
자말 머리가 28득점을 넣는 등 더블더블 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해외스포츠 소식,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결승 3차전에서 LA 레이커스에 앞서던 덴버 너기츠.
4쿼터, 레이커스가 집중력을 회복하자 종료 6분가량을 남기고 99대96까지 격차가 좁혀졌습니다.
덴버에 승리를 안겨준 건 자말 머리였습니다.
폴 밀샙에게 환상적인 패스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드는가 하면, 수비를 앞에 두고 과감한 3점 슛을 쏘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머리는 28득점 8리바운드 12어시스트의 더블더블 활약으로 팀의 114대106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자말 머리 / 덴버 너기츠> "우리는 계속 싸워나가야 합니다. 오늘처럼 힘을 내고 집중해야 하고 더 젊은 팀과 경기할 때처럼 수비해야 합니다."
레이커스에 2연패를 당했던 덴버는 3차전에서 첫 승을 거두며 반격을 예고했습니다.
리그컵 32강 2부리그 팀 루턴 타운을 상대로 간신히 1대0으로 앞서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답답한 흐름은 후반 33분 투입된 그린우드가 바꿔놨습니다.
그린우드는 투입 10분 만에 래시퍼드의 추가 골을 돕고, 후반 추가 시간엔 기습적인 왼발 슈팅으로 쐐기 골까지 기록했습니다.
맨유는 루턴 타운을 3대0으로 이기고 리그컵 16강에 진출했습니다.
9월 지옥의 일정을 소화하며 강행군을 이어가야 했던 토트넘.
리그컵 32강 4부리그 팀 레이턴 오리엔트와의 경기가 킥오프 3시간 전 갑작스럽게 취소됐습니다.
레이턴에서 다수의 코로나19 양성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경기 취소가 결정된 겁니다.
개막 후 3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했던 손흥민은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한 뒤 오는 25일 유로파리그 3차 예선에 나섭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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