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동풍 영향, 동해안 비…강원 영동 최고 120㎜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동풍 영향, 동해안 비…강원 영동 최고 120㎜
  • 송고시간 2020-09-23 19:32:18
[날씨] 동풍 영향, 동해안 비…강원 영동 최고 120㎜

현재, 제주와 일부 동해안 지역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대기 불안정이 더 심해지면서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에 강원 영동지역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서 강하게 쏟아지겠고요.

강원 산지로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비는 내일 낮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더 길게 이어지겠고요.

비의 양도 많습니다.

오늘부터 모레까지, 강원 영동지역은 30에서 80mm, 많게는 120mm 이상의 큰비가 집중되겠고요.

그 밖 지역은 적게는 5mm, 많게는 40mm가 예상됩니다.

내일 동해안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는 가끔 구름만 지나겠고요.

깨끗한 공기질에 날씨도 선선하겠습니다.

다만,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 지역은 종일 쌀쌀하니까요.

체온관리 잘 해주시길 바랍니다.

또, 비구름과 짙은 안개,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가시거리가 평소보다 많이 짧아집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과 강원 산지, 동해안 지역은 시야가 많이 답답하겠는데요.

차간거리 넉넉하게 유지하면서 교통안전에 신경 써주셔야겠고요.

해안가로는 강한 바람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원 영동 지역에 내리는 비는 주말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정보 잘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