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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동해안 중심 비구름…강원 영동 돌풍·벼락 동반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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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동해안 중심 비구름…강원 영동 돌풍·벼락 동반돼
  • 송고시간 2020-09-23 21:38:50
[날씨] 동해안 중심 비구름…강원 영동 돌풍·벼락 동반돼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대기 상층으로는 찬 공기가 지나가고 있고요.

대기 하층으로는 동풍이 불어 들면서 대기 불안정이 더 심해지겠습니다.

특히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에 강원 영동지역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서 요란하게 쏟아지겠고요.

강원 산지로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비는 내일 낮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더 길게 이어지겠고요.

비의 양도 많겠습니다.

오늘부터 모레까지 강원 영동지역에 30~80mm, 많게는 120mm 이상의 큰비가 집중되겠고요.

그 밖 지역은 적게는 5mm, 많게는 40mm가 예상됩니다.

또 비구름과 짙은 안개,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가시거리가 평소보다 많이 짧아지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과 강원 산지, 동해안 지역은 시야가 많이 답답하겠는데요.

차간거리 넉넉하게 유지하면서 교통안전에 신경 써주셔야겠고요.

해안가로는 강한 바람도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강원 영동지역은 주말까지 비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신 기상정보 잘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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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